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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12 아
  2. 2009.02.27 나오늘
  3. 2009.02.25 밥
  4. 2009.02.25 흑백
  5. 2009.02.22 너도그래
  6. 2009.02.17 감정
  7. 2008.12.22 요즘엔
  8. 2008.12.16 지랄
  9. 2008.12.02 바라고 바라고 바래도
  10. 2008.11.18 나, 너. 그리고
2009. 3. 12. 18:53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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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힘드니까 마음도 힘든가봐
왜 난 이렇게 할수있는일이 아무것도 없을까
왜 다른사람한테 줄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을까
이런 나인채로 괜찮은걸까
계속 같이 있어줄까
다들 사실은 날 별로 안좋아하는건 아닐까

내가 나를 사랑할 용기도 없고
다른사람에게 사랑받을 자신도 없다

아 울고싶다
근데 어떻게 우는건지를 모르겠다
코끝이 시큰시큰한데
눈물은 안나와

사람이 무서워
도망치고싶어
도망치고싶은데
혼자되는건 더무서워

Posted by 츄W
2009. 2. 27. 02:14

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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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야~~

나이를 점점 먹으면서
축하보다는 위로를 받고싶은 생일...ㅜㅜ


Posted by 츄W
2009. 2. 25. 23:36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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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 생각할것도 너무많고
잠도못자고
그냥 짜증만나고

아 이거고 저거고 다 때려치고싶다

지금 내가하는일들 전부다 비생산적인 일들 뿐이잖아
요즘엔 그냥 내가 나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견딜수가없다

내 거짓말과 자존심들은 나혼자 끌어안고있기에는 너무 버겁고 커다랗기만한데
누구한테 털어놓을수있을만한 배짱하나없고
용기도 능력도, 가진건 하나없는주제에 지키고싶은것만 많지




Posted by 츄W
2009. 2. 25. 00:51

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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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고 소리지르면
눈물이 나올거같다.



Posted by 츄W
2009. 2. 22. 00:12

너도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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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내가 뭘 그렇게 죽을 죄를 지었다고









이런 저런 생각이 머릿속에 뒤죽박죽
고민해야 할 일도 많고
신경써야 할 일도 많고
아무리 생각해도 남생각은 내가 알수가없고
생각해도 답은 안나오고
그냥 머리만 아프고


Posted by 츄W
2009. 2. 17. 23:34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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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정이 뒤죽박죽

다른사람한테 거부당하는게 싫어서
사람과 알아가게될때마다 최소한의 것들만 요구하고
최소한의 것들만 제공하고.
내 시커먼속을 알게되면 다들 나한테 질려할까봐
나를 다 알려줄수가없어서 그랬어
그게 점점더 커져가고
사람과 알아가는게 무서워지고
겉으로는 아무렇지도않은데,
아무렇지도않게 만나서 장난치고 웃고 떠들고있는데
지금 내가 진짜 이사람이랑 만나서 얘기를 하고있는게
현실처럼 다가오지가 않아.
사람을 만나도 마음이 텅빈거같아

닿고싶은데
좀더 깊이 닿고싶은데,
무서워.


Posted by 츄W
2008. 12. 22. 18:26

요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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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내가 지금 배돼지가 불러서 이지랄인거지
복에 겨워서 이지랄인거지
정신차려라
나한테 이런 사치스런 이유로 고민할 여유가 있나 생각해라
Posted by 츄W
2008. 12. 16. 00:10

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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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참 지랄도 잘하지
작작해야 말려줄맛도나지
너무 염병떨면 그냥 개지랄로밖에안보여
Posted by 츄W
2008. 12. 2. 21:52

바라고 바라고 바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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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마
나한테 그러지마
차라리 싫다고 말을해




Posted by 츄W
2008. 11. 18. 01:21

나, 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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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말로 전하려해도 잘 전해지지않는건데
이렇게 아무말도 안하고있으면 닿지않는게 당연한이야기인데
말도 못하고 전해지지않는다는 사실이 그저
손가락이 한번 맞닿을때마다 내 마음이 전해진다면 좋겠다
나는 도망칠줄밖에 모르는 사람이니까
얼마나 더 도망쳐야 나를 쫓아와줄까
내가 도망치고있다는걸 알아줄까
마음이 답답해.
그래 백날 떠들어봐야 아무도 모르겠지
'내'마음을 '남'이 알수는없는거니까



Posted by 츄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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