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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8.10.16
  5. 2008.10.13 요즘은그래
  6. 2008.10.06 달고 따뜻하고 부드러운것
  7. 2008.09.27 사람A와 사람B와 사람C
  8. 2008.09.23 sick
  9. 2008.09.19
  10. 2008.09.01 참나
2008. 11. 12. 18:12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만날 수 있는 인연들이 한정되어 있다면
나는 이미 그것을 반도 넘게 써버린 것 일지도 모르겠다
지금 이 순간 너무 소중한 사람.
과거에 너무 소중했던 사람.
앞으로 소중하게 여기고 싶은 사람.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사람도 많이 만났다.
만났었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전부 내쪽에서 먼저 다 떠나보낸것 같은 기분이 든다.

'너랑 화해하고싶어'
'앞으로도 나랑 같이 가줄거라고 믿어'
'평생을 같이하고 싶은 친구'

나는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듣는다.
마음안으로 어중간하게 전해진 말들은 오해를 낳고
그 오해는 불신을 낳고
그 불신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이어짐을 소원하게한다.
그래서 그렇게 다들 내 옆에서 사라졌나보다.

누가 누구를 대신할수없지만
나는 또 그만큼 소중한사람들을 많이 만났으니까 그걸로됐어.
그걸로된거야. 괜찮아.
응. 그래 괜찮아.
Posted by 츄W
2008. 10. 27. 01:22





나를 팔뚝에 앉은 모기만큼도 봐주지않는 사람한테
마음속으로 아무리 안달을 해도 아무소용없다는걸 아는데
그걸 알아도 끝낼수가없다.
이제는 진짜 그만해야지
이젠 정말 끝내야지
항상 마음먹는데 항상 오래가질못하고
이젠 정말 안할꺼야
안하고싶어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알수가없어
뭐라고 말좀해봐

Posted by 츄W
2008. 10. 20. 22:04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잘해봐야지 하고
마음먹으면 항상 시작부터 삐그덕삐그덕
맨날 뭐하나 되는일도없고
감정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어디하나 온전한곳도 없고
주위사람도 주위환경도 주위공간도
어디하나 편안한게없고

Posted by 츄W
2008. 10. 16. 18:45





무리에 소속되긴하지만
어느 무리에 가도 깊게 엮이질못해
표면적으로는 엮인것같지만
사실은 혼자서만 겉돌아.
Posted by 츄W
2008. 10. 13. 19:52



슬픈노래만들어도 금방 코끝이 시큰해지고
주위가 어두워지면 고개를 저절로 파뭍게되고.

Posted by 츄W
2008. 10. 6. 17:45







에이씨
짜증나고 우울하고 슬프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Posted by 츄W
2008. 9. 27. 23:58






아 피곤하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그냥 이대로 머리끝까지
물속에 잠겨버렸으면

Posted by 츄W
2008. 9. 23. 23:26




잠들어버리고싶은데
자고싶지는않다
심장한구석이 저릿저릿하다
울거같은기분이되었다

Posted by 츄W
2008. 9. 19. 18:23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항상
내가 그사람을 좋아하는것만큼 날 좋아해주지않더라
댓가를 바라고 누군가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항상 나혼자 일방통행이면 내가 너무 불쌍하잖아.


Posted by 츄W
2008. 9. 1. 21:09



사람맘이란거 참 얄팍하네
보여주기싫어서 도망갔으면서
다른한편으론 또 알아주길바래서
도망치고 도망치고 또 도망치고
웃기지도 않는다 진짜
Posted by 츄W